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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물드는 여름밤…'2019 수원국제발레축제'

장병호 기자I 2019.08.07 11:04:54

올해 5회 맞아 해외 발레단 초청
단장들이 직접 작품 해설 나서
체험교실·토슈즈 전시 등 함께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 포스터(사진=발레STP협동조합).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5년차를 맞은 ‘수원발레축제’가 해외 발레단까지 함께하는 국제발레축제로 새 단장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6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서발레단·와이즈발레단·김옥련발레단)과 함께 스위스 바젤발레단, 베를린 슈타츠발레단 등 해외 발레단이 함께 한다.

스위스 바젤발레단과 베를린 슈타츠발레단은 올해 수원발레축제가 국내축제에서 국제문화예술축제로 영역을 확장하며 초청한 발레단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클래식 발레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두 발레단의 레퍼토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레퍼토리 공연과 특별한 부대행사들이 수원시의 여름밤을 발레로 물들인다. 22일 학생부 전공자들의 자유참가공연을 필두로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국제발레축제의 메인공연인 ‘클래식의 밤’ ‘발레 더 마스터피’ ‘발레 갈라 스페셜’이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 발레단 단장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과 발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 연령 일반인 대상 ‘발레체험교실’(21~25일)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생 전공자를 위한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수석교사 올리비에 루체아의 ‘마스터클래스’(24·25일)도 마련한다. ‘움직이는 발레 조각전’과 건강 발레체조 ‘발롱’을 배워보는 시간, 국내 유명 발레리나들의 ‘사인 토슈즈 전시’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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