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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놀이터·그로잉센터…육아 중심 신혼희망타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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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07.19 11:48:41

LH, 신혼부부 맞춤형 설계특화전략 마련
연내 모집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에 전면 적용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신혼희망타운에 적용할 신혼부부 맞춤형 설계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연내 입주자 모집 예정인 위례신도시(508호)와 평택고덕신도시(891호) 신혼희망타운에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역세권 부지를 사업지로 선정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상공간 역시 부모의 걱정 없이 어린 아이가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하게 조성할 방침이다.

100% 지하주차로 차량주행공간과 지상공간을 분리하고, 학교와 단지를 연결하는 ‘학교가는 길’도 공공건축가와 지역주민참여형 특화설계를 추진해 안전한 등하교길로 만든다. 연령대별 놀이행태를 고려해 365일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등 ‘창의 놀이터’를 제공한다.

신혼희망타운에 들어설 실내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학령기 어린이까지 케어시설을 집적화한 ‘그로잉센터(Growing Center)’를 확충한다.

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협력해 주거서비스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체계를 갖추고, 주거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를운영할 계획이다.

다기능 알파룸이나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신혼부부에서 다자녀가족으로 세대 구성원이 변화하고 아이가 성장하는 단계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한다.

늘어나는 생활용품을 수납하고 사용빈도가 낮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를 아파트 지하에 설치하는 등 수납에 효율적인 평면을 적용한다.

아울러 미세먼지와 황사를 자동 배출하는 스마트 환기시스템, 생활소음 감소효과가 있는 차음 기능성 바닥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2대로 적용하고 주차폭을 0.1~0.2m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전용 2.7m 주차 공간을 넣을 예정이다. 스마트폰 연동 원패스시스템과 어안 장착 360˚ CCTV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개방적인 입주민 집합장소로 ‘감성로비’를 꾸미고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하는 등 입주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뿐 아니라 보육 문제를 덜어주는 신혼희망타운을 만들기 위해 특화전략을 도입하게 됐다“며 ”품질 좋은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면 LH 공공분양주택이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에 들어설 그로잉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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