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로 하락…가상화폐株 강세

박형수 기자I 2018.01.30 13:43: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30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포인트(0.65%) 내린 921.05를 기록 중이다. 1.67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뒤로 장 중 한때 9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63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561억원, 19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46% 오른 32만9800원에 거래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셀트리온 이전시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6% 이상 오르고 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강세다.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 반도체 오락·문화 업종 등은 약세다. 유통 비금속 기타제조 종이·목재 업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주는 강세다.

가상화폐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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