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서울관광마케팅·9개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병원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은 1만446명으로 중국(7만9874명), 미국(2만7543명), 일본(2만2120명), 러시아(1만3024명)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았다. 특히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알선이 허용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121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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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서울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해 참가 의료기관 및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의료관광 상품을 현지 의료기관 등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의료기술과 관광정보를 소개하고 홍보하게 된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에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의 이미지가 높아지고 서울의료관광이 카자흐스탄 전 지역으로 확대되기 바란다”며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증대를 위해 서울의료관광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