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들은 키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도 성장호르몬이 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은 몸 안의 망가진 세포를 원상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이 아픈 경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자주 아프게 되면 자연히 성장호르몬은 키를 키우는데 사용되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키가 자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높아 질환에 걸릴 확률도 낮고 아프더라도 회복속도가 빠르다. 키 성장은 물론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바로 수면시간으로 전체량의 80%가 잠자는 동안 만들어진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분비가 집중되는 만큼 10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의 양 못지않게 질도 중요한 만큼 숙면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최대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불빛인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만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줄넘기, 농구와 같은 점프운동은 성장판 자극에도 도움이 된다. 성장호르몬의 주 원료인 단백질을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의 지방을 제외한 살코기와 조기, 고등어, 꽁치와 같은 생선에 풍부하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만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래보다 키가 작고 면역력이 낮아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아이들 중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물질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를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신물질은 2007년 특허를 받았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성장호르몬이 연평균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 맞춤치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성장치료와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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