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방콕지사장은 지난 2000년 aT에 입사해 14년간 서울국제식품전시회(Food Korea) 개최, 구미·아태지역 수출지원, 유망 수출품목 홍보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농식품 분야에서 해외수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그는 “최초라는 타이틀에 책임감과 부담도 느끼지만, 동남아 한류의 전진기지인 태국에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태국과 인접한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은 아시아의 새로운 신흥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라며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 앞으로 이들 시장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인력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 등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업무효율성 면에서 앞으로도 여성 인력 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