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설연휴를 앞두고 14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3억 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대상 세대는 각 자치구·군을 통해 선정되며 세대 당 5만원씩 총 6000세대에 이달 중순부터 설날 전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 경남지역에도 각 5000만원씩 전달해 총 4억원을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저소득 가정 8000세대에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지원 금액의 두 배다.
온누리 상품권은 부전시장 및 해운대시장 등 부산지역 100여 곳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설날과 추석, 연말에 총 22억8000만원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 저소득가정 총 4만6000여세대에 지원했다.
신상구 지역발전홍보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금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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