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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업계 CEO 한자리에..`철강협회 이사회 개최`

한규란 기자I 2012.04.23 18:34:22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세계 철강업계 거물들이 서울에 모였다. 지난 2005년 이후 7년만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WSA)는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집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갖는다. 세계 철강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집행위원회는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15명의 세계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연간 조강생산량 200만t 이상의 철강사 CEO들이다.

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장인 장샤오강 중국 안강그룹 회장을 비롯 총 20여개국, 40여개사의 철강업계 CEO와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선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004020) 사장,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016380) 부회장 등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196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철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현재 세계 55개국, 196개의 철강사와 관련협회, 연구소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편 2012년도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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