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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상, 고추장 시장 1위두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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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I 2010.07.22 17:14:52

"양사 각기 다른 조사기관 인용해 1위 주장"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대상(001680)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고추장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 다른 두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시장점유율 자료를 두고 각자 `내가 1위 브랜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포문은 대상에서 열었다. 22일 대상은 `상반기 고추장 시장점유율 1위`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대상은 이 자료에서 시장 조사기관인 AC닐슨의 데이터를 인용해 "대상의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 2월에 이어 5~6월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AC닐슨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1위는 대상이 아니라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이 47.0%를 차지했고 대상이 44.6%를 기록한 것.

CJ제일제당 측은 "상반기 3개월간 대상이 점유율이 앞선 것은 맞지만 상반기 평균으로 보면 우리가 앞선다"고 발끈했다.

이에 대상은 또 다른 조사기관인 TNS의 집계를 인용하며, 상반기 고추장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조사기간에서 대상은 44.3%를 기록해 40.6%인 CJ를 앞섰다.

하지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식품업계 대부분이 닐슨의 조사를 이용해 시장점유율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AC닐슨 조사는 전국 9만여개의 유통채널 중 지역과 규모에 따라 2000개의 샘플을 뽑아, 해당 점포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반면 TNS의 CTS(소비자패널데이터)는 3000명의 소비자패널을 뽑아 그들의 상품 소비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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