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포스코의 단독 입찰자격 여부에 대해 하루 이틀 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14일 한대우 기업금융4실장은 "현재 법무법인에 매각 절차의 진행을 위한 관련 서류를 보냈고, 하루이틀 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포스코의 입찰자격 여부에 대한 결정과 상관없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예정대로 (오는 24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은 GS의 포스코-GS컨소시엄 탈퇴를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예비입찰 서류, 입찰 안내서 등 입찰 절차의 위반 여부 ▲GS의 컨소시엄 참여를 전제로 작성된 경영계획서, 인수구조, 자금조달 계획 등 제안서 내용 ▲입찰참가자들의 법률적 의견 차이 분석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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