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3척이 피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반등세로 출발한 유가는 IEA가 4억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다소 하락하기도 했다. 이번 비축유 방출 규모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출한 규모의 2배가 넘는다. 그러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다시 강조하자 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는 약세 마감했다. 간밤 글로벌 국채 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2bp(1bp=0.01%포인트) 오른 4.232%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3bp 상승한 3.657%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급등발 인플레이션 확대로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가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0bp 내린 3.253%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1bp 하락한 3.608%로 마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한은과 긴밀하게 공조해 바이백 등 추가 조치를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말하는 등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한데다 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