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등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인한 NAV 확대를 반영했다”며 “목표 NAV 대비 할인율은 3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두산의 자체사업인 전자비즈니스그룹(BG)은 인공지능(AI) 가속기향 동박적층판(CCL)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통과 기대감으로 동사가 보유한 자사주 17.9%(보통주 기준)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자사주 약 6%를 3년간 소각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여전하다”며 “지주사 영업가치를 할인 없이 온전히 반영할 경우 현 시가총액 기준 자회사 지분가치 할인율은 8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전자BG 매출액은 4589억원(전년 동기 대비 83.9% 증가, 전분기 대비 3.6% 감소), 영업이익은 1321억원(전년 동기 대비 344.8% 증가, 전분기 대비 3.0% 감소)으로 전망된다. N사 제품 전환 과정에서 CCL 수요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2026년부터 A사향 주문형반도체(ASIC)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2027년에는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네트워크 보드용 CCL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약 50%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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