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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서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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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07.09 08:50:41

독일 상용차 박람회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 참가
프리미엄 타이어 공급으로 브랜드 입지 확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025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에 참가해 유럽 현지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첨단 트럭·버스용 래디얼 타이어(TBR)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독일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 대표 전시 제품(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상용차 행사로 한국타이어는 2014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참가 역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브랜드 월드(Hankook Brand World)’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최신 TBR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품은 자사 첨단 기술 체계인 ‘스마텍(Smatec, Smart+Technology)’이 적용됐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타이어 재생 성능△제동력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TBR 타이어의 성능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내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 중인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과 현지 재생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알파트레드(Alphatread)’ 시리즈도 함께 공개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트럭 그랑프리 외에도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 ‘더 타이어 쾰른’, 프랑스 ‘솔루트랜스’ 등 유럽 주요 상용차 전시회에 지속 참여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 본사와 글로벌 5개 R&D 센터, 한국테크노돔, 한국테크노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 지역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송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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