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수출 주력 차종 1만여 대 분량의 생산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배정했다.
지난달 배정한 2만 1000대 물량에 이어 두 번째 증산 결정을 내린 것이다.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의 연간 생산 가능 대수는 총 25만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부평공장 생산 목표는 기존 20만 8000대에서 약 24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이달 말께 생산협의회를 열고 증산 물량을 반영, 다음달 이후 근무 계획을 조율키로 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GM 한국사업장 위기설이 제기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이 생산한 차량 89%가량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조 하에서 관세까지 더해진다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다만 GM 본사가 부평공장을 적극 활용해 미국 현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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