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에 바이오헬스 신약·소재 기술 분야 4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투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과 기술개발, 정책자금, 기술보증과 같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CD171 항암단클론항체 △디스커버리 단계에 있는 CD171 ADC △자체 발굴한 영장류 항원에 결합하는 CD3 기반 이중항체 △이중항체 ADC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자체 연구 또는 국내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하는 게 목표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후속지원 사업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항체기반기술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물성특화 Fab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발굴기술을 활용해 췌장암·담도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용 항체 발굴, CTC 키트 적용을 위한 항체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용도의 항체를 필요로 하는 국내 파트너사에 대한 신규항체 발굴 용역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조기에 매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항체기반 기술과 신약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B 재무적 투자 또는 전략적 투자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