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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금융투자업계의 업권별 대표이사 30여명은 이번 행사에서 국민 자산 증식, 기업 자금 공급 등의 업계 사명과 국민 자산 증식 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구체적으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방지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내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랩·신탁 불건전 영업관행 근절 위한 내부통제 강화 △기업공개(IPO) 기업실사 개선 위한 내부통제 확대 △공매도 주문 수탁자로서 불법 공매도 근절 방안 이행 등을 제안했다.
건전한 영업문화를 조성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비자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예탁금이용료 등의 합리적인 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프로그램 운영 및 PF 대주단 협의회 참여 등 대체자산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 공정금융과 상생을 목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도 선언했다.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 확대,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등 기업금융(IB) 업무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에 불리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자산배분형 연금투자 확대로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역량 강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업계 스스로의 개선 의지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업계의 본분인 국민자산 증식과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공정금융·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