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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팹리스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팹리스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3일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5개의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파운드리 시제품(MPW) 제작 공정 우선 이용 기회와 공정 기술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기웅 차관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특히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유망 팹리스 육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