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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고객들이 원하는 MTS를 구현하는 데 이번 업데이트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고객의 소리(VOC), 설문조사, 자문단 인터뷰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30대 초반의 젊은 직원들의 개발에 참여해 혁신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투자 메이트’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보유 종목뿐만 아니라 관심 종목, 유상증자, 배당 등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은 절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연간 납입 한도부터 올해 납입 금액까지 고지해준다.
손익리포트도 제공한다. 매매 손익부터 배당 수익, 환매조건부채권(RP) 이자 등을 포함한 월별 손익을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타 증권사에 보유한 주식의 실시간 등락률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들이 알고 싶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신한 MTS 이용 투자자 기반 통계를 통한 종목별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 평균 보유수량 등을 비롯해 함께 매수한 종목까지 확인 가능하다.
채권매매 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조건부자본증권, 표면금리, 매수금리, 은행예금환산수익률 등 어려운 상품 용어를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준다. 또 채권 가상 매매를 통해 예상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총 수익금, 예상이자 지급일 및 금액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향상된 버전의 MTS를 지속 선보여 업계 1위 MTS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 디지털그룹장은 “MTS 개발 방향성을 보면 초개인화되고 능동적인 형태로 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챗(Chat)GPT를 이용한 AI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시장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4.0 버전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와 초개인화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로 탑재해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하고 사용하는 증권업계 1위 투자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