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참여 기업당 평균 38%의 수출액 증가와 함께 수출 소요 비용의 18%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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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혜기업의 연평균 폐업률은 4.6%로 일반기업 폐업률 8.4%에 절반 정도로 나타나는 등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지원사업’이 매출 증가, 수출 증가 등 기업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원사업 참여 전 대비 업체 1곳당 바이어 수는 21.3%, 수출국은 4.7%, 수출 품목은 약 15.4% 증가했다.
실제 하남시 소재 A사는 사업 참여 전 연 매출 규모는 50억 원이었으나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바이어 발굴과 판로 개척 지원으로 5배 이상의 매출 성장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어려움이 있고 해외마케팅 등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계약성사를 이끌어 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보고서는 10년간 경기도 특화산업인 섬유 마케팅 지원사업이 도내 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으로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