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집회와 행사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을지로·종로·퇴계로 일대에서 행진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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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도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고 행진하는 만큼, 세종대로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반대 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벌인 뒤 서울역과 광화문을 향해 행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1만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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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3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도 시행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 등 도심권을 통과하는 경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며 “부득이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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