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페그보드는 손과 팔의 기능이 저하된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해 개발된 재활 훈련 도구다. 페그를 보드판으로 옮기는 반복 훈련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 소근육 훈련 및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기술개발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창출과 혁신기술개발 제품의 공공조달 연계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혁신제품은 혁신 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에서 3년 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스마트 페그보드가 공공서비스 향상 및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뜻깊다”며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힘입어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에 더욱 기여하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페그보드는 네오펙트의 자회사 롱라이프그린케어의 전국 주야간보호센터 지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 혁신상’ 및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