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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선 개통 준비 본격화…구리시, 경기교통공사와 협약

정재훈 기자I 2021.12.29 14:41:21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8호선 연장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구리시는 경기교통공사, 구리도시공사와 8호선 운영준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구리시 제공)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8호선 연장선의 안정적이고 체계적 개통 준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 △운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관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철도 운영 분야에서 경기교통공사와 구리도시공사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2023년 8호선 연장선 준공과 함께 구리시가 적극 추진중인 GTX-B의 갈매역 정차가 성사되면 명실상부한 도로 및 철도 중심 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8호선 연장선 운영 준비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호선 연장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돼 2023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암사)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 별내를 잇는 광역철도다.

총연장 12.9㎞에 6개의 정거장(역)이 들어서며 구리시 구간 8㎞에는 3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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