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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이픈 상에서 자사가 보유한 30만 가맹점 등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급결제 API, 개인정보 API, 기업분석 API 와 더불어 최근 독점 계약한 배달중계주문 API를 선보인다.
케이에스넷은 단순한 API 마켓을 벗어나 국내외에서 거래되는 주요 비즈니스 데이터가 모두 거쳐 가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케이에스넷은 하이픈 출시를 앞두고 API 매니지먼트 기업 엔터플을 포함해 클라우드, 스크래핑, API 시각화툴 등 다양한 업체들에 투자를 단행하고, API 관련 인력을 지난 4월부터 확충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 또한 9월 1일부터 기존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API 판매망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케이에스넷은 추가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있는 한편, 연내 하이픈 사업 가속화 및 강화를 위해 인적 분할하여 새로운 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영건 케이에스넷 대표는 “케이에스넷은 데이터 시장이 형성되기 십수 년 전부터 이미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다”며 “지급결제 및 마이데이터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들에게 복잡한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를 케이에스넷이 해결해 해당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