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들어 청약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위례포례자이’ 1순위 청약 당첨가점이 최고 7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공급되는 위례포레자이 1순위 당첨자의 가점제 커트라인은 최저 54점, 최고 79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공급숫자가 많은 전용 101㎡A의 당첨 평균 커트라인은 경기도 하남이 59.84점, 경기와 서울·인천이 각각 72.05, 69.98점을 기록했다.
총 3가구 공급에 그쳐 전 평형대 중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용 108㎡형의 경우 평균 당첨가점이 하남이 62점, 경기, 서울·인천이 각각 70점과 74점으로 당첨 컷도 가장 높은 편이었다.
이 단지는 지난 3일 1순위 청약 진행 결과 487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청약 통장 6만3472개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130.33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위례포레자이는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받아 일반분양의 50%를 가점제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했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줘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했다. 전체 가구의 30%가 하남시민에 배정되며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이에 따라 이번 당첨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가점제 청약자는 추점제를 통해 추가 당첨의 기회가 부여된다. 당첨자 발표 이후 부적격자를 조사, 예비 당첨자에게 이들 동호수를 가점 순으로 재공급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