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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액은 지난 분기보다 4.4 % 증가한 1208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시장점유율 15.9 %로 1위를 차지했다. 인텔(13.9 %), SK 하이닉스 (7.9 %)가 삼성 뒤를 쫓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61%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용 및 스토리지용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2분기 마이크로 컴포넌트 매출은 6.5%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도 6.4% 확대됐다. 메모리 매출은 9분기 연속 증가해 올 2분기 420억달러를 기록했다.
론 엘르웨거 IHS 선임 분석가는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유선 통신 부문의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을 낮출 때 발생한다”며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은 SSD 수요와 매출을 높여 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