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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이 보유 중인 특허나 아이디어 등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대학은 동영상 분야 표준특허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특허 발굴 △IP 고도화 △전략마케팅 공동연구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 등의 지원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풀HD보다 4배나 화질이 우수한 UHD(초고화질)급 영상데이터를 압축하는 기술인 HEVC와 8k용 고해상도 영상데이터 압축기술인 FV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HEVC 특허풀에 단독 등재되면서 3D-HEVC, FVC 특허양도계약 등을 통해 약 8억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얻었다.
세종대·한양대 컨소시엄은 자산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수행해 지난해에도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표준 특허의 수익 증대를 위해 세미나와 학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표준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며 “공급자 위주의 기술마케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대학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