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영진사이버대와 산학협력 체결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엠피씨(050540)는 영진사이버대학과 `주문식 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진사이버대학이 추진하는 주문식 교육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별도의 추가 교육없이 취업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주문식 교육을 통해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엠피씨 관계자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데다 교육투자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영진사이버대학의 주문식 교육에 참여하는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일정기간의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엠피씨가 운영하는 컨택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받는다. 인턴십 기간을 거쳐 엠피씨의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조영광 대표는 “맞춤형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주문식 교육을 진행한 후 내년에 약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