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불러드 총재 "3차양적완화, 가능하지만 신중해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훈 기자I 2011.11.15 23:31:16

"추가완화 필요시 커뮤니케이션 방식 사용가능"
"실업률과 통화정책 연계, 현명치 못해"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제임스 불러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실제 채택여부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QE3는 잠재적으로 활용 가능한 통화정책 수단이긴 하지만, 그 사용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재무제표를 확대하는 조치는 성장을 부양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불러드 총재는 "연준이 추가로 통화완화정책을 내놓아야할 상황이 된다면 (QE3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방식이 채택될 수 있다"며 특정 시점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방법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그런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실제 연준이 그렇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뢰가 분명치 않다"며 "실제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조기에 금리 인상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미 논의됐던 실업률과 통화정책을 연계하는 방식은 현명한 조치가 아니다"며 "실업률은 선진국 경제에서 특히나 변동성이 큰 요인이며 통화정책에 이에 휘둘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