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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차전지산업 조례 공포…지원사업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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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4.20 09:45:08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20일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각종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담겼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내년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산업 발전 전망을 비롯해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육성 전략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대학의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기관 유치, 실증플랫폼 구축 등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이차전지는 충전용 전지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스마트폰,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일상생활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 유치에 한계가 있는 것을 고려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는 20여개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활동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기술 개발과 업종 전환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항만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급망 연계를 확대한다.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한다. 인천시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등을 통해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송도에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연구소를 건립 중이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가 가동되면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첨단 전략산업인 이차전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인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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