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폴로연맹, 제주서 제2회 회장배 폴로대회

최연두 기자I 2024.10.29 10:06:41

폴로 스포츠 저변 확대·민간 외교 활동 추진 등 목표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대한폴로연맹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제주도 한국폴로클럽에서 제2회 회장배 폴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폴로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민간 외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회 회장배 폴로대회 현장(사진=폴로연맹)
대회 첫날에는 19세 이하(U-19) 청소년부 경기를 시작으로 성인부 A팀과 B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튿날에는 대한폴로연맹 13세 이하(U-13)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돼 어린 선수들이 폴로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 지역 주민들과 폴로연맹 임원 및 가족,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오영훈 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폴로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폴로를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의 글로벌 리더들과 밀접한 민간 외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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