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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의 이재원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전임연구원 출신이다. 그는 텔코인과 텔코웨이 등 모바일 관련 기업에서 근무하며 디지털 미디어렙 시장의 잠재력을 인크로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실현했다.2007년 인크로스 설립이후 최대주주가 여러 번 바뀌는 과정에서도 최고경영자(CEO)의 자리는 항상 이 대표였다.
인크로스가 2019년 6월 SK그룹사로 편입된 이후에는 세계 최초의 AI 커머스 ‘티딜(T deal)’ 사업을 SK텔레콤에 제안하면서 양사간의 시너지와 성과 창출에 앞장섰다.
한편 인크로스는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티딜과 디지털 광고사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감은 물론 SK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경영 및 사업 현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