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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금융자산 700조원 돌파

노희준 기자I 2022.02.07 13:32:44

국내 금융기관 최초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7일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전국 1118개 농·축협의 금융자산(여수신 합계액)이 1월말 기준으로 7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69년 150개 조합에서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53년만의 성과다.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금융자산 합계액은 1월말 기준 예수금 387조원, 대출금 313조원으로 합계 700조원에 달했다. 2020년 3월 6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농업인 간 자금 융통을 통해 농촌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후 50여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 사업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 ‘NH콕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에도 나섰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 최초 자산 700조원 달성의 영광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돌린다”며 “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고객님들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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