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내년 데뷔 40주년 맞아 앨범 재발매

피용익 기자I 2021.08.17 11:09:11

63번째 생일에 전격 발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마돈나와 워너뮤직그룹은 마돈나의 모든 음반을 재발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돈나의 음반 재발매는 그의 데뷔 4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이어진다.

마돈나는 1982년 워너뮤직그룹 계열 사이어 레코드를 통해 데뷔했으나, 2007년 라이브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재발매되는 스튜디오 앨범은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 ‘라이크 어 프레이어’ 등은 물론, 소속사를 옮긴 후 인터스코프 레코드에서 발매된 ‘마담 엑스’ 등 모든 앨범이다. 이밖에 싱글, 사운드트랙 앨범, 라이브 앨범, 컴필레이션 앨범 등도 재발매된다.

마돈나의 음반 재발매 계획은 그의 63번째 생일인 이날 전격 발표됐다.

마돈나는 “워너뮤직그룹은 아주 초기부터 나의 음악과 비전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하는 데 최고의 보살핌과 배려를 해줬다”며 “워너와 함께 다음 챕터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맥스 루사다 워너뮤직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비할 데가 없는 슈퍼스타와 역동적인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마돈나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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