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상시단속 및 상반기 특별단속을 진행해 마약류 사범 총 5108명을 검거하고 이 중 997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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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마약류 사범의 경우 전체 마약류 사범 대비 5.4%(2020년 6월 19.6%→2021년 6월 25%) 증가했고, 이 중 다크웹과 가상자산 이용 사범 역시 같은 기간 4.8% 상승했다. 인터넷 사범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생활영역 전반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마약류 유통 방식 또한 인터넷(다크웹)과 가상자산이 결합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큰 영향으로 판단된다.
이에 경찰은 작년 하반기부터 6개 시도경찰청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별도 운영하는 등 단속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정보기술(IT) 전문가 20명을 마약류 수사 전문인력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 도입 등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3.3%로 가장 많았고, 30대 22.1%, 40대 17% 순으로 최근 20대가 마약류 범죄의 주요 연령층이 되고 있다. 10대는 가장 낮은 비율(3.5%)을 차지하나 작년 동기간 1.4%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0대와 20대 나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상반기 21.7%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6.8%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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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마약류 범죄 대응 부서를 과 단위로 개편하고,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 수사 인력을 지속 증원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몰수·추징보전 활성화로 범죄수익 창구의 원천 봉쇄를 통해 마약류 유통 고리를 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