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거복지포럼(Seoul Forum for Housing Welfare)은 자치분권화 시대의 주거복지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총 5회 개최할 계획이다. 자치분권화 시대의 주거복지정책 방향과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 구축을 위해 관련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과 함께 실용적이며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제1차 포럼은 ‘지방분권화’, ‘주거복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현재 국내 주거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본다.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장의 ‘주거복지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 후,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장의 ‘자치분권형 주거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지정토론에서는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 봉인식 경기연구원 공감도시연구실장, 한승욱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주거복지 모델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월, 9월, 10월에도 자치분권형 주거복지의 도입방향의 구체적인 방향으로 입주자 선정방식과 서울시의 다양한 주택공급 방향, 자치분권형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사람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주거복지의 미래를 살펴보는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 활성화와 정책대안의 타당성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서울시, 시의회, SH주택도시공사, 서울연구원, 학계, 협회, 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운영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주거복지포럼은 공공이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이라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복지정책의 방향과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주거복지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