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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7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 개막공연이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하나티켓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개막공연 티켓 예매는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다.
하나티켓 관계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 수 증가로 일시적인 서버 마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빠른 대처로 무사히 티켓 판매가 마감됐다”고 전했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마련한 부산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축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개막공연은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티켓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워너원, 뉴이스트W, 에이핑크, B.A.P, 젝스키스, 아스트로, 아이콘, 블랙핑크, 여자친구 등이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동시에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K팝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BOF 파크콘서트’(10월 29일 부산시민공원), K팝·록·힙합·EDM 등을 공연하는 ‘BOF 레전드 스테이지’(10월 24~27일 BOF 랜드), 부산에서 활동하는 재즈 및 인디밴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BOF 재즈 & 버스킹 공연’(10월 22~31일 BOF 랜드) 등이 펼쳐진다.
푸드·뷰티·패션·메디컬 등 한류의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BOF 그라운드’(10월 27~29일 서면 놀이마루&서면 거리 일대),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BOF 커버댄스 대회’(10월 28일 BOF 랜드), K팝 스타들의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BOF 스토어’(10월 22~31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7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하나티켓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팬미팅 티켓을 오픈한다. 18일에는 폐막공연의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