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착한목소리페스티벌 "목소리로 나눔의 행복 전해요"

전상희 기자I 2017.02.13 10:18:11
박종복(왼쪽) SC제일은행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를 위해 시각장애인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0~12일 서울시 종로구 본점에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SC제일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의 일환으로 일반인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SC제일은행 임직원과 학생, 가족단위 참가자, 장애인 등 총 1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착한목소리오디션 △목소리기부존 △꿈 백과사전 미리보기 존 등이 진행됐다.

목소리 기부로 제작된 한국직업사전 및 꿈 백과사전의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는 오는 4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다. 무료스마트폰앱으로도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석준(29)씨는 “이번 기회가 시각장애청소년들이 편견 없이 미래를 꿈꾸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누구나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고, 기부의 결과물이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풍성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 의미가 깊어서 매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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