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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 주말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 등 총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올해 총 6건, 2조 397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 18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대 아파트 3200가구를 신축하는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1조 2349억원이다.
하루 앞선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 아파트 8개동 752가구를 신축하는 방배경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2165억원이다.
GS건설은 앞서 경기도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4건을 수주했다. 세부적으로는 △광명 철산 주공 10·11단지 재건축(3월) △고양 능곡2구역 재개발(6월) △안양 비산초 주변 재개발(8월) △성남 산성 구역 재개발(11월)이다.
이 건설사는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 분양성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전략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 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냈다. 올해는 수주액 규모가 줄긴 했지만 2조 3973억원으로 대림산업(3조 2996억원)에 이어 업계 2위에 올라 재건축·재개발사업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환열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올해도 ‘자이’ 브랜드에 보내준 수요자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이에 보답하고자 최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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