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이직을 목표로 하는 경력 구직자 7974명 중 대리와 과장직급에서 빈도수가 100명 이상인 직군을 대상으로 연봉 분석을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장직급에서는 `기획·전략·경영(4278만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무역·해외영업(4176만원) ▲응용프로그래머(4175만원) ▲인사·노무·교육(3990만원) ▲전기·전자·제어(3816만원)등의 순이었다.
대리와 과장의 직무별 평균연봉 증가 폭을 분석한 결과, `응용프로그래머` 직무의 연봉 차가 가장 컸다.
대리는 3389만원이지만 과장은 4175만원으로 과장이 평균 786만원 높았다. 이어 ▲인사·노무·교육(758만원↑) ▲무역·해외영업(747만원↑) ▲기획·전략·경영(722만원↑) ▲구매·자재(602만원↑) 직무가 상위 5위안에 포함됐다.
인상률이 가장 큰 직무는 `인사·노무·교육(23.5%)`이 1위로 꼽혔으며, 2위 `응용프로그래머(23.2%)`, 3위 무역·해외영업(21.8%)`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헤드헌팅 황선길 본부장은 "경력자들의 이직이 가장 많은 직급은 대리와 과장이다. 기업은 관련 직무 경력 5년에서 7년 정도의 경력자를 가장 선호한다"며 "자신의 연봉을 한 단계 급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이직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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