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감했다. 특히 범현대계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38만원)은 올해 건설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건설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12.09%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1.89%, 8만1000원)은 이틀 연속 오르며 2개월만에 8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현대로지엠(구 현대택배)은 장 후반 매수세가 한풀 꺽이며 9050원(0.56%)으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카드(1만9250원), 현대캐피탈(5만4000원)은 보합세였다.
콘크리트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는 포스코건설(2.10%, 8만5250원)은 이틀만에 보합권에서 벗어났다.
글로벌 사업전개와 신성장사업을 가속화를 통해 매출 3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엘지씨엔에스는 4만1000원(0.61%)으로 상승했고, 삼성SDS는 15만5500원으로 이틀째 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계열주인 삼성자산운용(3만6250원)과 서울통신기술(7만6000원)도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다. KT파워텔(-1.52%, 9750원)은 연일 하락했다.
최근 신규 상장 종목들이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으나 장외 기업공개(IPO)종목들은 연일 강세이다.
지난해 4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IT시스템 구축 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은 9.22% 상승했다. LB세미콘 역시 닷새째 상승하며 6000원(2.56%)을 기록했다. 공모는 다음달 19일과 20일에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8만3000원(0.36%), 나노신소재는 2만1750원(1.64%)으로 상승했다.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8만9000원(0.85%)으로 올랐고 디지털프린터업체 딜리는 74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딜리의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으로 총 103억~118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반면 블루콤(-3.23%, 1만5000원)은 차익 실현성 매물들이 나오면서 닷새만에 하락했다.승인 기업 한국디지털위성방송(-1.05%, 2만3500원)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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