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문학 이끌 ‘젊은 작가’ 누구…예스24 투표 실시

김미경 기자I 2022.07.11 11:29:20

투표 참여자 전원 상품권 1000원 증정
후보 작가 응원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8월1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투표 참여자 전원에게는 예스(YES)상품권 1000원을 증정한다.

이는 매년 진행해온 예스24의 대표 문화 행사로, 오직 독자들의 참여로 이뤄져 출판계에서도 주목한다. 예스24 관계자는 “문학 활동을 막 시작한 젊은 작가들을 응원하고 독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200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고 말했다.

예스24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소개합니다’ 투표 행사(사진=예스24).
후보자는 2012년 이후 등단한 작가이거나, 혹은 등단하지 않았더라도 2012년 이후 첫 소설집·장편소설·시집을 출간한 작가 가운데 16인으로 추렸다. 김병운·김혜진·문목하·박상영·박서련·백은선·설재인·연여름·우다영·이유리·임솔아·정현우·조예은·천선란·최유안·최지인 작가가 후보(가나다순)에 올랐다. 최대 3인에게 투표가 가능하다.

후보 작가 응원과 투표 활성화를 위한 ‘내 작가 영업하기’ 이벤트도 연다. 후보 16인 중 응원 작가를 선택해 추천글을 작성한 뒤 해시태그 ‘작가명 예스24(053280)젊은작가 이작가를영업합니다’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게시물 URL을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작가 사인본 도서와 YES상품권 10만원권을 선물한다. 2등(3명)에겐 사이본 도서와 상품권 5만원권, 참가상 100명에게도 YES포인트 3000원을 제공한다.

작가와의 오프라인 만남도 마련돼 있다. 오는 8월26일 밤 9시 메가박스 성수점 부티크M에서 진행하는 ‘젊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날의 심야책방’에서 천선란, 김겨울 작가가 출연해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투표 게시판 댓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총 6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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