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은 HUG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의 저소득층 및 무허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건물 노후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HUG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매년 70여 가구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개보수 공사업체로 사회적기업을 우선 선정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왔다. 올해는 6억원을 출연해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7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노후주택의 상·하수도, 전기 및 실내공사 등을 위해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공사의 설립 목적인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