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기도 시흥시 사회주택 건립 첫삽

김기덕 기자I 2018.03.27 14:13:29

시세 80% 이하로 신혼부부에 공급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서 열린 사회주택 건립 행사에서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김윤식 시흥시장(왼쪽 여섯번째),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상임이사(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알콩달콩 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0가구가 건립되는 사회 주택이다. 준공 후 시흥시는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시유지를 시흥시가 토지사용 승인하고,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 등의 후원을 받아 건립하게 된다.

알콩달콩 주택에는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 별도의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시흥시 사회주택 사업은 사업 추진 과정부터 입주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호반건설은 사회주택의 준공 및 입주까지 동반자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해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립을 위한 18억 원의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흥시에서 시민의 숲 조성 나무심기, 희망의 집고치기, 벽화 그리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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