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북한이 30일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73)의 사망 소식을 밝힘에 따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명의 전통문을 통해 조의를 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북한 통일전선부앞으로 김 비서의 사망 소식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전통문을 발송했으며, 북측은 이를 수령했다.
전통문은 “지난 8월 남북 고위당국자접촉에서 함께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낸 김양건 당 비서 및 통일전선부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평양으로 조문단을 파견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부정하면서 “추가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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