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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은 연세대(인천), 고려대, 성균관대(수원),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1800여명과 학부모 18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증 수여와 우수학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군부사관·소방관·유공자 자녀 500여명도 3주간의 캠프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달 23일 입소식에 이어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전남대), 윤용암 삼성증권(016360) 사장(연세대), 김석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고려대), 조남성 삼성SDI(006400) 사장(성균관대),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충남대), 이윤태 삼성전기(009150) 사장(부산대)이 여름캠프가 열린 대학을 방문해 중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삼성 사장단은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 친구들,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는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배치돼 영어·수학을 집중 지도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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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려대 캠프에서는 고려대 학생처장과 이공계 교수 5명이 재능기부로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고 각 캠프에서는 대학생 강사들의 대학 전공 설명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연세대 캠프에 참여한 박순민(가명, 경기도 용인 소재 중학교) 학생은 “캠프 입소 전에는 게임에 빠져 생활했었는데 캠프에 들어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습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면서 게임을 끊을 수 있었고 처음으로 사전을 찾아보며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인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요리 전문학교에 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 캠프에 참여한 정현준(가명, 경남 창원 소재 중학교) 학생은 “캠프에서 여러 친구들, 대학생 선생님들과 생활하며 나의 장점이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며 “심리 상담사를 꿈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강사들도 자신이 가르친 중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돼 보람을 느꼈고 본인의 리더십도 기를 수 있는 등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4회 연속 강사로 참가해 온 방기현 씨(27·충남대 제약학과 4학년)는 “나 역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성장해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다 보니 캠프 초기에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눅들지 않고 자기 주장과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도시에서는 주중교실,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중·주말교실 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을 위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는 방학캠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 사업을 시작한 후 이번 방학캠프까지 주중·주말교실을 포함해 중학생 총 4만 2000여명, 대학생 1만2000여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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