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4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홀에 마련한 삼성 전시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삼성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삼성의 이번 전시는 ‘삼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국몽(中國夢)’을 주제로 꾸며졌다. 중국몽은 ‘전 인민이 행복한 사회’를 시 주석의 비전이다.
전시장에는 세계 최대의 105인치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V낸드플래시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미래 혁신 제품의 기반인 반도체, 전지, 디스플레이 등 중국 내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특히 삼성그룹은 중국 사회에서 삼성이 사회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의 나눔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영상물로 상영했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는 이 부회장 외에도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3명의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박상진 삼성SDI(006400) 대표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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