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투자사인 스파크랩벤처스가 다음달 14일 한국형 창조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제1회 넥스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과거 빌게이츠의 후임으로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책임자(CSA)직을 맡았던 레이오지와 같은 정상급 기업가를 비롯해, 베스트 셀러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게임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쿠아토 스튜디오의 CEO 프랭크 미한은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이미 한국 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이러한 스타트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산업분야의 혁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쿠아토 스튜디오가 기존의 IT기술을 통해 교육 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과정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파크랩 벤처스 관계자는 “모바일과 IT분야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검색엔진,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혁신가들과 기업가들이 창조경제의 미래와 혁신에 관해 이야기하며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