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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웰은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자녀들이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될까 염려했다. 자녀들에게 돌아갈 유산을 줄이기 위해 기부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터크웰은 “많은 돈은 인생의 독과 같다”며 “그들(자녀들)이 돈을 스스로 모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부자들이 자녀들에게 막대한 재산을 물려주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모든 것을 쉽게 얻는다면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컨대 전세계 수많은 부자들이 어릴적부터 많은 돈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배고픈 기억과 독립심이 그들을 억만장자의 길로 키워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자녀들도 많지 않은 유산과 수준높은 교육을 받겠지만 본인들의 성공은 본인들의 노력이 담보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들어 워런 버핏, 빌 게이츠 같은 부자들이 사회에 자기 재산을 환원해 사회적 이익을 높이고 있다. 사회 공익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자신 자녀들에 막대한 재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