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의 서비스점, 창업 모델로 부각

이승현 기자I 2010.04.27 17:40:03

집안디자인, 건물보수부터 리모델링까지 원스톱 해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색다르면서도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 전문점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편의 서비스 전문점은 가정이나 사무실, 상업공간의 수리 보수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해 주는 곳이다. 작게는 수도꼭지나 문을 고치는 일부터 도배․장판, 화장실 개조, 인테리어, 건물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까지 모든 일을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토털 생활편의 서비스 전문점 집안디자인(www.jipann.com)은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하고 전국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집안디자인의 장점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생활편의 서비스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기술은 창업 전 3주간 진행되는 본사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전문적인 작업은 본사에서 관리하는 전문인력 풀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가맹점주는 영업과 관리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집안디자인은 예비창업자들의 적성이나 예산을 고려해 창업유형을 `집안디자인`, `집안디자인 에코`, `집안디자인 플라워`로 나눠놨다.

기본형인 집안디자인은 집이나 사무실, 상업매장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단한 수리 보수에서 부터 주거․상업공간 전체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는 전문적인 공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집안디자인 에코는 기본적인 집안디자인의 업무에 최근에 관심이 높은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생활과 건강한 주거환경에 특화된 물품을 판매하고 직접 시공까지 해 주는 일까지 할 수 있다.

또 집안디자인 플라워는 꽃 가게와 쇼핑몰을 통한 꽃배달 서비스 기능을 얹은 것이다.

창업비용은 기본 1800만원, 에코 3200만원, 플라워 4500만원대로 정해져 있다.

김흥수 집안디자인 대표는 “국내 창업 시장을 외식 프랜차이즈가 주도하다보니 경쟁이 치열하고 창업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집안디자인은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집안디자인은 2009년 부산 연산점을 시작으로 김해 동상점, 대전 문화점, 대구 관음점, 부산 당감점 등 총 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들은 가맹사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개설이 된 곳들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집안디자인은 소자본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본부, 대전본부, 부산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1544-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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