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무디스는 현대모비스(012330)의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Baa3`로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무디스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제철(004020)로부터 현대차(005380) 지분을 인수한 것은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대차 지분인수가 현대모비스의 재무 레버리지에 실질적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종전의 양호한 유동성과 현금창출력, 국내자본시장의 접근성 등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현대제철이 보유중이던 현대차 지분 5.83%를 1조3천3370억원에 인수해 지분을 20.78%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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